레이블이 PMP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PMP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1/01/10

Project Charter를 꼭 써야 하는 이유 #2

프로젝트 챠터, 프로젝트 헌장을 꼭 써야 하는 이유는 뭘까?
두번째로 생각을 정리해 본다.


  1. 프로젝트의 기간을 정확하게 명시할 수 있다


- 언제 시작을 할 것이고, 언제 끝나는 것을 목표로하는지 명시적으로 알 수 있다. 이후에 프로젝트가 늘어지더라도, 얼마나 늘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 산출물, 즉 제품의 품질을 정확하게 명시할 수 있다.

- 제품을 인수하는 조건이 뭔지를 확실하게 명시하므로써, 이거는 되야되느니, 이정도는 해줘야 되는 것 아니냐 등등의 소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3. 투입 인원을 끝까지 지킬 수 있다.

- 초기에 투입한 인원들이 어느세 다른 곳으로 슬금슬금 이동하거나 회사를 나가서 더이상 진행할 수 없을 때, PM으로서 회사에 인원 보강을 요청할 수 있는 구실이 된다. 이때, 개발자 2명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있었던 팀원과 같이 이런 이런 능력이 있는 새로운 개발자가 필요하다고 명시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전혀 다른 팀에서 2명 차출해서 팀에 넣어주고는 인원 넣었으니, 빨리 프로젝트 진행하라고 할 것이다. PM만 죽어난다..

  4.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을 명시할 수 있다.

- 프로젝트 차터에 이 프로젝트 어디에 뭘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작성하고 그것이 이해 당사자, 즉 '갑'에게 보여줘서 그것이 정확한지를 확인 받으면, 이후에 '갑'이 다른 소리를 하더라도 그에 대응할 수 있다.
정말 이상한 '갑'들은 Email을 전혀 쓰지 않고, 전화로만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증거를 안남기기 위해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프로젝트 차터를 쓰고, 그 사람들에게 확인 메일을 보니고, 받았다는 확답 메일을 달라고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사실 프로젝트를 시작하다보면, 이건 알고 있겠지 하는 것들이 있다.

'갑'에게 이야기 하는 것은 마케팅 팀이고, 일을 하는 것은 개발팀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어영부영 지나가는 것들과, 정확하게 양사하 합의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들이 있다. 나중에 개발팀장인 PM에게 모든 것들이 돌아온다.
이러거나 저러거나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귀책사유를 들어서 '갑'은 닥달할 것이고, 그 때 PM은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다.
프로젝트 차터에 가능한한 모든 것들을 적고, 그것에 합의가 되면, 계약서를 진행하고 견적을 주고 받는 일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개발자가 편해지는 그날까지...

Project Charter에 대한 생각들..

Project Charter에 대해서..

회사에서 시작하는 프로젝트의 Project Charter를 만드는 것이 어떤 의미와 도움이 될까?


  • 프로젝트의 목적을 분명히 할 수 있을까?

만약 내부 프로젝트라면 Project Charter를 작성하므로써 그 프로젝트가 무엇을 하는지를 명확하게 할 것이다.


  • 프로젝트의 관리자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까?

- 음.. 회사 내의 Sponsor인 경영진에서 그렇게 인식을 해야 권한위임이 될 것이다. 만약 경영진이 권한을 위임한 생각이 없고, Project Charter의 그런 역활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면... 별로 권한과는 거리가 있는 Expeditor정도의 권한만 가지게 되겠지..


  •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원들이 시작 단계나 진행 단계에서 프로젝트의 목적을 잊지 않게 할수 있을까?

- 명시해 놓고, 계속적으로 Project Charter를 관리한다면, 팀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목적에 대해서 잘 알고 어떻게 참여할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으리라..


  • 프로젝트의 완료 조건에 대해서 명확해 질까?

- 프로젝트의 완료 조건을 최대한 알기 쉽게, 그리고 자세하게 적어 놓는다면, 팀원들도 그 완료조건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리라.. 좀더 생각이 있는 팀원이라면, 그 조건에 만족하지 않는 방향으로 프로젝트가 흘러 가는 것에 대해서 참지 못하고, 바로 잡으려 하겠지..


  • 프로젝트 기한에 대해서 더 명확해 질까?

- 두가지 측면에서 명확해 질 수 있겠지.. 하나는 Sponsor가 맘대로 일정을 앞당길 수 없을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PM이 그 기한에 대해서 꼭 지켜야 하겠지..
하지만, 기한을 명시하지 않는 Project Charter가 있다면... 기한을 명시를 해야 되겠지..


  • 담당자가 누군지 확실해 질까?

-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명시를 해 놓는다면, 정확하게 그 사람들은 참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 그리고 PM의 이름을 명시한다면 이 프로젝트의 진행은 누가 책임진다고 공지하는 효과가 있겠지..

팀 내에서 업무 롤에 대한 것은 관리 계획서에 조직도를 넣고, 그 업무를 명시하면 더 확실해 질 것이다.

.. 더 생각을 해보자..

Project charter를 꼭 써야하는 이유를....